구가 새해 구민 건강지킴이로 발벗고 나섰다.
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 체육강사가 올바르고 체계적인 걷기 운동을 지도하는 ‘건강 영등포 2080프로젝트’를 개설, 내달 18일까지 참가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도림유수지, 한강시민공원, 안양천, 문래·영등포·신길공원 등 총 6곳에서 스트레칭과 걷기운동은 물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일정관리 문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무료로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혈압측정, 체성분분석 등을 검사해 운동 참여도에 따라 자신의 신체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각종 사전 검사에서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는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BMI(신체질량지수) 25이상인 참여자는 비만탈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또 5.9월 2회에 걸쳐 영등포보건소에서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영양과 비만, 절주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좋은 운동을 습관화해 건강 영등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보건지원과(2670-490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 박윤자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