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여옥 국회의원(한나라당 영등포갑)과 KTX 영등포역 정차추진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영등포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KTX 고속열차의 영등포역 정차를 실현시켜 영등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준데 따른 것이다.
한국철도공사 허준영 사장은 “당연히 시행됐어야 하는 KTX 영등포역 정차가 실현되어 다행이다”며 “아직 왕복 4편에 불과한 정차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옥 의원은 “처음부터 잘못된 철도산업의 개선을 위해 KTX 영등포역 정차라는 결단을 내려준 한국철도공사에 영등포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KTX 영등포역 추가정차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차추진위원회는 영등포역사의 리모델링 및 노숙인 문제 해결 등 영등포역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제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