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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김진기 세지화학 대표 명예서장 위촉

관리자 기자  2011.03.07 14: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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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세무서(서장 윤우진)는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기념행사를 갖고 모범 납세 기업체 및 유공 세무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모범납세 기업으로 관세행정 등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윤상현 일신무역 대표, 김동환 서울무역상사 대표, 조남중 (주)티씨씨동양 대표 등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조재호 서울탁주영등포연합제조장, 후치키신이치 한국야스카와전기(주) 대표 등이 국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 공로로 이병흥 신성콘크리트공업(주) 대표 등 8명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박둘임 영은산부인과 원장 등 13명이 영등포세무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김진기 세지·세지화학 대표가 일일 명예서장으로, 탤런트 김영철·공효진씨가 일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각각 위촉돼 이날 하루 세무행정 업무를 소화했다.

 

 

윤우진 세무서장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치사를 대독하며 "다함께 잘 사는 선진일류국가를 만들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견인하며, 국가재정을 튼실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먼저 공정사회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공평과세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전자세금계산서 도입 등 공평과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쓴 결과 소득파악률 개선, 과세자 비율 증가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 일부 사업자의 세원투명성 부족, 해외탈세, 고액·상습체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화되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상거래 질서가 투명해지도록 노력하는 한편 금년부터 시행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해외탈세전담조직을 통한 탈세정보 수집을 강화해 탈루소득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은 훈격에 따라 2~3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되는 한편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