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는 여의도에 위치한 경일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소시모)은 지난 2월 1일부터 매일 오피넷에 올라온 주유소 가격 중 서울시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여의도에 위치한 경일주유소로 리터당 2255원이었다. 이어 중구 서남주유소(2198원), 강남구 동하석유(2188원), 영등포구 SJ상사 여의도주유소(2185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싼 주유소는 동대문구 라온주유소로 리터당 1805원이다. 아울러 구로구 우일주유소(1809원), 강북구 대건주유소(1828원), 도봉구 GS칼텍스 직영방학동점 1828원으로 싼 주유소에 속했다.
특히 가장 비싼 주유소인 경일주유소와 가장 싼 라온주유소의 가격차는 450원이었다.
소시모 관계자는 “오피넷에 올라온 서울시내 28개 주유소의 가격이나 정유사명 등의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주유소 선택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주별 가격 인하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