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UPF평화봉사단 소속 청년연대(회장 최광락) 회원 15명이 지난 20일 대림역 일대에서 새봄맞이 거리청소 캠페인을 벌였다.
관내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으로 꼽히는 대림역 일대에서 봉사대원들은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 휴지 등을 주우며 주민들에게 함께 청소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문상구 봉사국장은 “조선족 최대 밀집지역인 대림동 거리에 이렇게 많은 담배꽁초가 있는 줄 몰랐다”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외국인들과 화합하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주민 캠페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1회 참사랑 봉사운동을 펼치고 있는 영등포 UPF평화봉사단은 지난 2009년 6월 공식 창단돼 현재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단체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