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구태회)는 지난 19일 로즈마리웨딩홀에서 제54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함께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 경영관리를 다짐했다.
임원 및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결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11년도 사업 및 예산계획서(안) 의결의 건 ▲임원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금고는 앞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경쟁력 증대를 위해 안정적인 수익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금운용 부문에서는 불요불급한 유형자산 투자를 억제하고 유입물건을 처분토록 유도해 자금고정화를 방지하는 등 비수익성 자금운용을 억제시킨다는 입장이다.
이어 임원 선출건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구태회 이사장과 이간훈 부이사장이 연임됐다. 이어 정재홍 감사가 연임된 데 이어 장기만 대의원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구태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이사장으로 재선임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 한해 금고를 내실 있고 탄탄한 대형금고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직원 모두 단결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금융기관인 주민을 위한 금고로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