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관절염 환자의 체력강화로 통증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관절염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4월 5일~6월 7일까지 16회 과정으로 ‘타이치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타이치 운동은 중국 전통 무술에서 도입된 것으로 모든 관절과 근육, 건(힘줄)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구성돼 관절염 환자의 근력과 체력을 강화시켜 관절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유연성 향상에 효과적인 저강도 근력강화 운동으로 노령층에 적합하다. 또한 따라하기 쉬운 동작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몸의 균형 감각이 증진되어 낙상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타이치 운동교실은 관내에 거주하는 관절염 환자 및 타이치 운동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 및 문의는 영등포구보건소 지역보건팀(2670-4752)으로 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