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도 국회 인근 빌딩 지하에 대형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추적 중이다. A씨는 2009년 하반기부터 국회의사당역 인근 S빌딩 지하에 약 300평 규모 ‘C안마’ 업소를 차린 뒤 불특정 다수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업소 종업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업주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업주뿐만 아니라 성매수 남성도 처벌될 전망이다. 경찰은 영업 장부와 카드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통신 수사도 병행해 성매수 남성들을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