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자원봉사단체 및 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자원봉사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의 자원봉사 활동을 준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진 피해로 망연자실한 일본 국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등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나와 우리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자가 앞장서겠다는 선언으로 영등포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