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재향군인회(회장 김덕중)는 지난 7일 대신시장 인근 식당에서 신흥식 구의원을 비롯해 서종출 신길1동장, 최진호 영등포구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재향군인회는 회의에 앞서 관내 독거노인 50여명에게 사랑의 쌀 500kg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섰다.
김덕중 회장은 “금번 사랑의 쌀은 지난 2월 서울시 재향군인회 평가에서 우수동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에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더해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재향군인회가 이제 지역사회를 보듬는 봉사의 실천에 앞장서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호 영등포구회장은 “그간 지역사회 봉사실천에 타의 모범이 돼 왔던 신길1동지회가 더욱 발전해 관내의 보배로운 모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흥식 구의원과 서종출 동장 등도 축사를 통해 “현재 신길1동 관내에는 약 200여명의 독거어르신들이 있다며, 금번 재향군인회의 사랑의 쌀 전달은 시기적으로 가장 적절한 운동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신길1동 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운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향군이미지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 김용승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