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달)는 지난 11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윤광 상임위원장, 유태전 지도위원장 등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6회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김용일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민통인이 밀알이 되어 분단을 종식하고 민족 대화합을 열어나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데 민통이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자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동안 남북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민통 임원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민통운동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소중한 모체로 중단 없는 민간 통일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실적보고 ▲2010년도 결산승인 건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심의 의결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