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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00세 시대의 동반자, 국민연금

손남식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장)

관리자 기자  2011.03.22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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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은퇴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서도 노후쇼크, 은퇴 후 30년 어떻게 살 것인가? 평균수명 100세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사회 전체에 노후준비의 부족함을 지적함에 따라 이제는 누구나 노후준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노후준비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것은 국민연금입니다. 전문가들도 노후 대비 과정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부부가 같이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것이고, 안정적인 수익으로 되돌려준다는 면에서 국민연금만한 게 없다며, 주부라면 국민연금에 임의가입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전업주부, 학생 등 국민연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임의가입자가 2009년 말까지 3만6천여명에서 2011년 2월 현재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불과 1년만에 5만4천명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고 물가상승률만큼 해마다 인상되며 평생동안 지급해 주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연금수급자가 3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이 324조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30조원의 사상 최대 수익을 달성함에 따라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2만1천여명이 매월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데 지급되는 연금액이 적게는 1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부터 많게는 100만원을 훨씬 넘는 금액까지 다양하며, 연간 총 740여억원이 지급되고 있어 개인의 노후생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연금 영등포지사에서는 더 많은 영등포구 주민들이 국민연금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후설계 설명회 등 서비스 확대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2011년 4월부터 영등포구 주민들에게 노후생활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운영합니다.
영등포구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주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