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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새마을호 정차 두배 증편

김정태 시의원, “KTX 증차도 구민과 함께 할 것”

관리자 기자  2011.03.22 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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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부터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새마을호가 주말 기준으로 14편으로 늘어났다.
서울시의회 김정태 의원(사진·민주당, 영등포2 )은 “지난해 11월 1일 제2단계 서울-부산 KTX 운행계획 시행으로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하루 17편의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가 10편이 줄어들어 7편만 정차했으나, 민주당 소속 영등포구 시·구의원을 비롯한 구민의 지속적인 증차 요구로 3월부터 총 14편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을 비롯한 영등포구 출신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2단계 KTX 운행계획에 따라 축소된 영등포역 새마을호 정차 확대와 하루 2편 정차하는 KTX의 추가 정차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에 요구해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새마을호 3편의 추가 확대에 이어 1월에는 주말에 서울-부산간 임시 새마을호 2편 증편에 이어 3월부터 주중 12편, 주말 14편의 새마을호가 영등포역에 정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역에는 서울-부산간 노선 7편을 비롯해 서울-동대구간 4편(주중 2편, 주말 2편), 서울-포항간 2편, 서울-마산간 1편 등 총 14편의 새마을호가 운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하루 17편이 운행되던 새마을호 편성이 7편으로 감축돼 철도 이용객 감소로 더욱 침체된 영등포 상권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게하는 효과를 줄 것”이라며 “현재 하루에 2편만 증차하고 있는 KTX의 추가 증편으로 영등포역을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역으로 만들기 위해 41만 구민이 함께 개선요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