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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당당한 병역이행! 공정한 사회구현에 앞장

관리자 기자  2011.03.23 1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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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규 서울지방병무청장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병무청은 병역을 당당히 이행한 가문이 사회에서 존경 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도부터『병역명문가 찾기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란 조부, 부, 백부·숙부, 본인, 형제·사촌형제 3대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그 중 최고의 병역명문가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국민들과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이나 국외영주권 취득으로 병역면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치료하거나 영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자진 입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등 병역의무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대내적으로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북한과의 갈등 관계가 고조된 상황이고 대외적으로는 일본 대지진, 리비아 독재정권에 대한 반정부 시위 등으로 세계 정세 또한 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는 '국가의 존립은 튼튼한 국방력에 있으며 이의 근간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병역이행에 있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병역명문가를 비롯한 선대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또한 나라를 지키려고 해병대 지원을 앞 다퉈 하려고 하는 아름다운 청년들이 있기에 가능할 것입니다.

 

금년에도 3월 7일에서 4월 6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는 총 760가문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124가문, 602명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금년에는『공정한 사회구현』이 국정의 큰 핵심 과제인 만큼 병역의무이행이 공정사회 구현의 첫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는 예외 없는 병역의무부과, 병역명문가에게는 긍지와 자긍심을 주는『당당한 병역이행, 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