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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장 주변 음식점 원산지표시 점검

공무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 점검

관리자 기자  2011.04.04 1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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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동안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문관광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봄꽃축제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원산지단속반을 편성하고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 공원 일대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표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 거짓·미표시 여부 ▲쌀, 배추김치 및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증명서 보관 및 냉장고 보관육 원산지 표시 여부 등 원산지 표시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한우 전문 취급 음식점에 대하여는 미스터리 샤핑(고객을 가장한 평가단) 방식을 활용한 쇠고기 유전자(DNA) 수거검사를 실시해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음식점 원산지를 거짓표시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미표시의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봄꽃축제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원산지표시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원산지 표시 정착과 주변 업소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완전 정착을 위해 오는 13일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에서 음식점 원산지표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 및 표시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