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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대회

민통, 제30차 정기총회

관리자 기자  2011.04.05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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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달)는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평화통일 기반조성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민통 김윤광 상임위원장, 유태전 지도위원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 지역인사 및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민통 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유병옥·구자엽씨가 민통장을, 사용희·박병환씨가 중앙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실적보고 ▲2010년도 결산승인 건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김용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은 지속적인 전쟁 위협으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이어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는 망동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평화와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지역 간 세대 간의 반목과 불신을 없애고 흩어진 국론을 한데모아 우국애족 동족애로써 이산가족 한을 풀어주는 통일운동 삼팔선을 없애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민통 회원이 역사의 주역으로서 통일의 길을 닦아나가는 통일꾼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용일 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북관계는 경제·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교류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치·군사는 해결의 의지가 불투명해 보인다”며 “대북 정책 추진에서 국민적 합의 기반 구축을 위해 민통은 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현 남북한 변화에 따른 주변정세’를 주제로 열린 안보교육에서는 엄종식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남북간 현안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통일국가 건설과 통일의지 강화 등이 역설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