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이 부족한 양평1동에 도시녹지공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김정태 서울시의원(민주당·영등포2)은 지난 1일 “양평동2가 41-5 일대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도시공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이 이번에 유치한 양평동2가 녹지공원 사업비 20억원은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지난해부터 서울시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양평동2가 마을공원은 오목교 입구 대로변에 있는 노후불량주택 지역으로 양평1동 도시경관 개선사업의 1순위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김 의원과 구청의 노력으로 본격적인 토지 보상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양평동2가 도시녹지공원은 1109.5㎡(336평)규모의 도시녹지공원으로 어린이놀이터와 체육시설, 주민휴식시설 등이 설치된다. 총 공사비는 49억원으로 서울시비 40억원과 구비 9억원으로 충당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나머지 20억원은 하반기 특별교부금을 유치해 충당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양평1동 도시경관개선은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