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폐막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꽃, 자연, 인간 그리고 예술과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 ‘제7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가 폐막했다.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형형색색의 꽃 터널을 만들어 냈다.
다양한 거리예술공연도 선보였다. 다양하고 통합적이며, 예술적인 국제 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 꽃길을 따라 예술작품으로 태어난 꽃장식 전시회 등 꽃, 자연, 인간과 예술이 어우러져 시민들을 찾아갔다.
이밖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꽃 자전거 게임, 꽃 페이스페인팅, 꽃길 걷기대회, 백일장과 시낭송회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한편 매년 전국 수백만의 상춘객들을 불러모으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