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강변래미안아파트 노들길 주변의 녹지 확충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31일 강변래미안아파트 노인정에서 개최됐다.
김용범 구의원(사진·영등포동·당산 2동)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전여옥 의원과 아파트주민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됐던 민원사항으로 면적 2,257㎡ 길이 450m 폭 5.5m 규모로 사업비 2억원(시비)을 들여 5월 중 착공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주변에는 때죽나무·모감주나무·홍단풍 등의 교목과 산철쭉·영산홍·자산홍 등의 관목, 지피(별개미쥐, 꽃잔디, 구철초 등) 등이 다층구조로 식재된다.
김 의원은 “이번 녹지사업을 통해 자연녹지의 생태적 역할 증대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전여옥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용범 구의원, 박우진 노인회장, 최순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신인옥 부녀회장, 동대표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