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심의위원을 비롯해 관내 학교장, 영양교사,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고성·영암·영광·함평군 등 총 5개 지역의 생산자로부터 친환경 쌀 영농법 설명에 이어 밥에 대한 시식·평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품평회에 참여할 우수 생산단체 선정을 위해 1차로 144개의 참여희망 단체중 가격 및 생산량, 공급가능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9개 단체를 선정하고 2차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번 품평회에 참여한 쌀 생산자 단체는 친환경 쌀 공급처 선정 시 참고토록 관내 23개 초등학교에 알릴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해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