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회(사진·위원장 김종욱)는 지난 12일 의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각 지역구 급식소위원회 위원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무상급식 학부모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무상급식이 실시된 지난 1개월간 평가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며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미집행 급식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이어 서울시 관내 각 지역구 급식소위원장 등으로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많은 의견이 개진됐다.
김종욱 무상급식지원 특별위원장은 “오세훈 시장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무상급식이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체육건강과장(최옥수)은 서울시 관내 각 지역구 급식소위원회 학부모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한 달의 추진경과, 현황,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가운데, 공립초등학교 학교급식 모니터 요원 110명을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 조사(만족도 조사 결과 보통이상이 94.8%) 및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립, 운영과 계약 재배 등을 통한 친환경 식재료 비율의 단계적 확대 계획 등을 보고하였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