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먹거리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양질의 우리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날 장터에는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남 청양군,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이 각 고장의 향토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산지 직송 판매된다.

 

품목은 ▶쌀, 콩, 깨 등 곡물류 ▶무화과, 배, 감, 고추 등 과일·채소류 ▶ 고춧가루, 참깨, 마늘된장 등 양념류 ▶청양 한우고기 등 축산물 ▶ 참다래, 멸치, 한과, 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건강과 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 좋은 농수산물을 실속 있게 구매하려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