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다양한 매체와 경로를 통해 버스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한국스마트카드, KT, 다음 등 3개사와 버스정보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반시설과 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울시 버스정보는 ▲버스위치정보 ▲버스도착정보 등 총 16종이다. 우선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 티머니를 이용한 대중교통 안심서비스를 비롯해 현재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시내·마을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는 서울시 버스 전체에 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버스정보 서비스를 비롯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내놓는다. 올레TV, 인터넷전화 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다음은 대형포털 운영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버스정보 서비스를 구현한다. 버스 위치를 고화질 지도와 연동해 보여주는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