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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름철 집단 감염 막는다

이달부터 비상방역 근무 돌입

관리자 기자  2011.05.09 1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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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집단 환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30개소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하고, 감시체계 및 의료기관의 수인성 질환자 신고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설사환자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집단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등 7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은 집단 식중독과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같은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청결유지, 안전한 물과 원재료 사용,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의 분리 보관, 가열음식은 완전히 익히기, 음식물 보관 시 5℃이하 60℃이상 유지하기 등 5가지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