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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분실핸드폰 주인 찾아주기

11년간 84만대 주인 찾아줘

관리자 기자  2011.05.11 0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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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분실핸드폰의 주인을 찾아주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999년 분실핸드폰 찾아주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분실핸드폰 107만대를 접수, 이중 84만대가 주인을 찾았다. 최근 계속 사용자가 늘고 있는 스마트폰도 올해만 3,416대가 접수돼 2,690대가 주인 손으로 돌아갔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지난 99년부터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 분실핸드폰을 접수받아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주인 잃은 핸드폰을 접수한 우체국은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에 핸드폰 정보를 등록하고 3일 동안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핸드폰찾기콜센터로 보낸다. 핸드폰찾기콜센터에서는 핸드폰 분실신고 정보와 핸드폰 단말기 가입자 정보를 기반으로 핸드폰 주인에게 연락한다. 핸드폰찾기콜센터의 연락을 받은 경우 직접 콜센터를 방문해서 찾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핸드폰찾기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 습득신고가 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핸드폰을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핸드폰찾기콜센터에 미리 연락처를 등록해 놓으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주인 잃은 핸드폰을 우체국에 접수한 사람에게는 기종에 따라 최신형은 2만원, 구형은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교부한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