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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직장→지역 전환, 절반 이상이 보험료 감소

관리자 기자  2011.05.11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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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1일 “2009년 기준으로 본인이 부담한 건강보험료만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에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129만세대 중 보험료가 감소한 세대는 50.3%인 65만 세대이며, 보험료가 증가한 세대는 49.7%인 64만 세대”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전환된 130만 세대 중 보험료가 감소한 세대는 56.7%인 74만 세대이며, 보험료가 증가한 세대는 43.3%인 56만 세대”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 날자 중앙일보 “직장 잃자 10만→20만원 건보료, 실직자 울린다” 제하의 기사와 관련, “기사에서 인용된 사례는 본인부담금만을 기준으로 분석하고 보험료가 인상된 경우만을 제시했다”며 이 같이 해명했다.

또한 복지부는 “실직자의 경우 실직 후 1년간은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임의계속가입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의계속가입기간 중에는 실직 전월 3개월간 지급받은 보수 평균액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되, 실직 전 사용자 부담분(전체 보험료의 50%)은 경감하여 실직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