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긴급구호물자 전달

2023.07.14 15:29:3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난 13일 폭우 피해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에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13일 21시경, 서울지역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강화됨에 따라 상황반 중심의 근무체제로 전환 후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구호활동을 대비했다.

 

13일 22시경, 서울 서대문구 지반침수로 대피한 약 50명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재난대응봉사회를 통해 긴급구호세트 40개와 비상식량세트 25세트를 즉시 전달했다.

 

이재민에게 지원된 긴급구호물자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수해 대비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를 비축하고 있다.

 

이동수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장은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행정기관의 긴급구호 요청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겠다”며 “지역사회 재난대응 회복력 강화를 위해 평소 재난·재해 예방활동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4일 오전 기준으로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세트(46개), △비상식량세트(28개), △담요(4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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