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안전 확보 후 단계적 열차 운행 재개 검토"

2023.07.19 14:50:1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 철도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일반열차 등 운행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호우경보가 해제됐음에도 전날 일부 구간에서 노반 유실·선로 침하가 발생하는 등 시설물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현행대로 일부 고속철도(KTX)와 일반열차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코레일은 현재 일반선로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전국 철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절개지·산비탈 등 토사 유실에 취약한 구간·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홍수경보가 발령된 하천 교량·노반은 구조·토질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특히 어제 발생한 비탈 유실과 토사 유입에 대해 최우선 복구 조치하고 있다"며 "안전이 확보하는 대로 그동안 운행을 중지했던 KTX 일반선 구간과 일반열차의 운행을 노선별로 단계적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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