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몽골어로 ‘송골로스’, 번역하면 무지개가 뜨는 나라로 지칭된다.
나는 2003년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활발한 무역사업 활동을 했다. 특히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X선 발생장치인 파노라마 장비를 초창기에 수출하다가, 최근 몇 년 사이 CT와 파노라마를 함께 갖추어진 3D장비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다보니 몽골에 방문하는 횟수가 무려 60여 차례에 달했고 이민국에서는 입국 시 몽골에 가족이 있느냐고 할 정도로 질문을 받았다. 어느덧 20년이 지난 몽골은 많은 발전을 했지만 여전히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몽골 출장을 다니면서 수출을 통해 치과의료기기를 시작으로 디지털 파노라마 시장의 BOOM을 일으켜 디지털 장비의 발전 보급에 앞장선 부분에 본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지금도 몽골 치과의료기기 디지털파노라마 시장에서 제일 많이 판매한 회사의 대표가 저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며 2017년도 몽골치과대학교에 최초 임플란트실을 만들어준 공로로 몽골치과의사협회 두 번째 명예 회원이 됐다.
그러던 중 2018년에는 강도로 만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비록 몸은 다쳤지만 간신히 살아남았고, 2019년에는 브로커에게 속아 막대한 손해를 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정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수출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영등포구에서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종구 아시아사랑나눔재단 총재님이 2023년 1월 1일부로 주몽골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되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던 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된 몽골 나무심기 행사에서 대사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던 중 주몽골 교민들에게 김종구 대사님의 활약상에 대해 듣게 됐다.
김종구 대사님은 대한민국과 몽골을 위해 친선의 가교를 뛰어넘어 몽골의 경제적 및 사회적 인프라 발전과 대한민국 기업의 대몽골 투자유치 그리고 수출 증대에 대단히 심혈을 기울이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조금은 느슨했던 몽골주재 교민들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주몽골교민들이 “김종구 대사님께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가 보호해 드려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수십 차례 몽골을 방문했던 나는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됐다.
김종구 대사님은 여러 사업 중 경제동반자협정(EPA) 9,300가지 품목 중 8,000여 가지를 무관세로 들여오려고 하신다. 이 사업이 아직 통과되지 않아 이미 무관세로 수입되는 일본, 중국 등 경쟁국에 밀려 한국 제품은 몽골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대표적으로 현재 거리에 80% 이상이 일본차인데 경제동반바협정(EAP)을 한국과 체결한다면 우리 현대, 기아차 역시 경쟁력이 생겨 판매가 늘어날 것이며 각종 의료기기 장비와 건설장비 그리고 기타 다양한 제품 등을 몽골에 수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협상을 2023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하셨다.
또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교통 대란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지상철을 계획하고 설계를 공모하던 중 김종구 대사님의 설득과 노력의 결과, 한국지하철공사와 서울시청에서 담당공무원을 파견했고 본격적인 지질 검사 등을 실시해 설계기간 2년과 공사기간 4년으로 구 공항에서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중심 동쪽 끝까지 1차 구간 건설을 곧 착수하게 됐다고 말씀하셨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교민들의 어려움을 일일이 해결해 주시고 심지어 재판까지 도맡아 승소까지 이끌어주시는 이런 대사님이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예전에도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교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시고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몽골 대통령님 이하 총리 및 장관님과의 관계도 역대 어느 몽골 대사에 비해 견줄 바 없어 보였다. 또한 대담 중에도 몽골정부 관계 장관님들로부터 전화를 수시로 받으며 인사를 나누셨다.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금도 봉급의 일부를 나눠주시며 어려운 몽골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계신다고 한다.
이러한 대·내외적 활동이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위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도 전세계에 많은 외교관분들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몽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김종구 대사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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