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자전거연합회(회장 강용상)가 주최한 ‘제17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자전거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신정교 하부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시‧구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회사, 유공자 표창, 선수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힘쓴 자전거연맹 회원 및 단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선수들은 개회식 후 신정교 하부광장에서 출발해 인천 정서진 아라뱃길까지 라이딩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토·일요일마다 강원 인제군 라이딩센타 외 2곳으로 라이딩을 실시하며, 29일까지 대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용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내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모든 동호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 주최, 영등포구자전거연맹 주관, 영등포구·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