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어린이 날 경축행사

2007.05.09 03:01:00

(사)소년소녀가장돕기 전국연합회 주최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오후 1시 잠실올림픽공원에서는 어린이합창단과 무용단을 포함한 500여명의 스텝진과 내빈 및 어린이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회 어린이 날’ 경축행사가 (사)소년소녀가장돕기 전국연합회(중앙회장 김종구·현 열린우리당 영등포을구 운영위원장) 주최로 개최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김종구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빈곤아동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환경속에서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제도를 확대하고 시설입소 확대 등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빈곤아동 지원사업을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매결연 등 정부와 기업이 할 수 없는 민간교류를 통해 확대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NGO의 공익성과 순수성을 지키는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여러분들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해쳐 나갈 수 있는 굳센 용기와 따뜻한 사랑으로 주위의 친구들을 돌볼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씨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이웃들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훌륭한 어린이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어린이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하루 즐겁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했다.
이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허태열 전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미래사회는 창의적인 두뇌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시대가 될 것이며, 모든 국가와 민족이 지구촌이라는 한울타리 속에서 서로 돕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의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며, “이러한 글로벌시대에 여러분들이 꿋꿋하게 자라서 우리나라를 세계 일류국가로 우뚝 세울 튼튼한 버팀목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부터 소년소녀가장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22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동보호 정책을 비롯한 지원정책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 전가연에서는 11년째 청소년을 위한 제도개선과 불우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김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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