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3개 아파트(신길센트럴아이파크·신길센트럴자이·래미안프레비뉴)가 공동 주최한 ‘아자래(아이파크·자이·래미안) 연합축제가 11월 1일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분담해 만든 생활권 협력형 축제로, 각 단지 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아자래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석진, 래미안프레비뉴 거주)가 주도해 마련했다.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한 완전한 주민 주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단지별로 잔디공원·커뮤니티 광장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VR체험, 어린이 예술체험, 자전거·트램블린 체험, 민속놀이, 공연 프로그램, 푸드트럭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영등포볼런티어오케스트라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위원회는 “신길뉴타운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자래 운영위원으로 함께 참여한 차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가 바로 지속 가능한 공동체”라며 “기관 중심이 아닌 주민 주도 문화가 확산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 아자래 연합축제가 향후 신길뉴타운 권역의 주민 교류 활성화, 공동체 문화 확립, 자치 기반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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