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3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모였다.
이계청 감독(삼척시청)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8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19일 튀니지로 출국한다.
튀니지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24일 대회가 열리는 독일로 이동한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독일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며 26일 개막한다.
우리나라는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함께 H조에 편성됐으며 조 3위 이상을 해야 결선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의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1995년 우승이다.
올해로 27회째인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에서 유럽 국가가 아닌 나라가 우승한 것은 1995년 한국, 2013년 브라질 두 번이 전부다.
2000년 이후로 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 4강에 든 것은 2003년 3위가 마지막이다.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32개 참가국 중 22위에 그쳤다.
이계청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서 선수들 컨디션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팀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
▲ 감독= 이계청(삼척시청)
▲ 코치= 정연호(서울시청) 강일구(대한핸드볼협회)
▲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 박조은(SK) 정진희(서울시청)
▲ 레프트윙= 윤예진(서울시청) 이원정(대구시청)
▲ 레프트백= 허유진(삼척시청) 김다영(부산시설공단) 송지은(SK) 우빛나(서울시청)
▲ 센터백= 이연경 김연우(이상 경남개발공사) 김민서(삼척시청)
▲ 라이트백=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정지인(대구시청)
▲ 라이트윙= 전지연(삼척시청) 차서연(인천시청)
▲ 피벗=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연지현(광주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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