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교도소’ 명칭 변경될 듯

2011.04.05 16:15:37

천왕동 이전 준비 마치고 6월 개소


 

지난 30여년간 불리던 영등포교도소·구치소 명칭이 서울남부교도소·구치소로 변경 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구로구 고척동에서 천왕동으로 이전 공사를 마친 교도소는 오는 6월 개소하게 된다.
지난 1945년 구로구 고척동에 터를 잡은 영등포교도소는 그동안 구민들로부터 이전 요구를 받아왔다.
지난달 준공을 마친 영등포교도소는 천왕동 120번지에 연면적 7만4000㎡ 규모로 구치소(3층), 교도소(3층), 대기소(4층) 등 3개동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전의 교정시설과는 달리 최첨단 전자경보시스템을 설치해 담장이나 울타리를 없애 시민들로 하여금 위화감을 최소화했다.
또 주변의 천왕동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해 공원을 조성, 체육·복지 시설도 건립해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함께 기존 교정시설이 있던 고척동 이전부지 10만970㎡에는 2014년까지 주변 돔구장과 개봉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주거와 문화, 체육 그리고 상업과 유통이 어우러진 ‘네오컬쳐시티’로 개발된다.
한편 앞서 지난 2009년 12월 영등포구의회 제150회 2차 정례회에서 고기판 의원이 “구로구에 속해 있는 영등포교도소가 30여년이 되도록 명칭변경이 되지 않아 영등포구 이미지에 손상을 초래하고 있다”며 영등포교도소 및 구치소 명칭변경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 오인환 기자



Copyright @2015 영등포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사업자등록번호 : 107-81-58030 / 영등포방송 : 등록번호 : 서울아0053 /www.ybstv.net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대표이사 김용숙
150-804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 / 전화 02)2632-8151∼3 /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ydpnews@naver.com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월간 영등포포커스·(주)시사연합 /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