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학교 경쟁력 강화 및 선진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올해 47억 13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84개교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교육경비보조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17년 10월부터 각급 학교별 교육경비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학교 시설 긴급 보수 등을 위한 예비비 3억 7100만원까지 확보하며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됐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학교경쟁력 강화 학력신장 프로그램 (27억 2700만원),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14억 4400만원),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7900만원,)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5100만원), 저소득층 토요프로그램(4000만원), 등 총 5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특히,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및 대학진학 우수고 인센티브, 방과 후 학교 활성화 프로그램 등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되며 구 3대 중점사업인 CCTV 등 각종 안전시설과 화장실 및 교실 냉․난방 환경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환경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