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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현일 전 청와대 행정관, 영등포구청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

'문재인정부 청와대 인사 중 서울지역 첫 출마 선언'

  • 등록 2018.02.28 13:28:35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채현일 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채 전 행정관은 2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도시기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문재인정부와 함께 탁 트인 영등포구를 만들어 영등포 가치를 2배로 끌어올리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인 내 삶을 바꾸는 정부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는 영등포구청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영등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채 전 행정관은 이어 한강의 기적을 이끈 영등포를 언급하며 지금 영등포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대로 바꾸고 혁신할 수 있는 사람, 영등포 구민의 눈높이와 품격에 맞는 민생행정을 펼칠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정운영의 최전선에 있던 청와대 행정관 경험을 살려 문대통령의 사람이 먼저인 국정철학을 영등포에서 구민이 최우선이라는 민생행정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때 익힌 민생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영등포를 확실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채 전 행정관은 도시계획, 교통, 교육, 환경 등 각계각층 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여 탁트인 영등포구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그는 탁트인 영등포를 위해 Y-밸리(Y-valley) 영등포구, 4차산업·경제·일자리 중심지 살기좋은 영등포구, 교통·문화·생활 중심지 쾌적하고 푸르른 영등포구, 친환경 녹지·공원 중심지 아이와 여성, 어르신이 행복한 영등포구, 교육·보육·복지 중심지 주민과 함께하는 영등포구, 자치분권·소통행정 강화를 영등포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 영등포 테헤란밸리(경인로), 문래 벤처밸리(문래동) 등 미래 4차산업 특구로 육성 영등포역 일대 및 철도상부를 한강이남 전국단위 복합환승밸리로 건설 영등포 고가 철거 후 영등포 로터리 진입구간을 랜드마크 경관 조성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로 영등포 파크웨이조성 중고등학교 사교육비 부담해소와 학업증진을 위한 대학생멘토단 운영 영등포 관내 고등학교를 명문고교로 육성 구민들의 요구를 직접 청취,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영등포 1번가시행 정책제안에 대해서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영등포신문고시행을 내걸었다.

채 전 행정관은 영등포가 확실히 발전하고 도약하는 모습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지방자치-민생살리기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채현일 행정관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이후 십수 년간 영등포에 거주하며 국회 보좌관,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교육청, ‘기초학력·노동’ 강조한 초·중·고 교육과정 발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 학력을 보장하고 노동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서울 지역의 학교급별 교육과정인 ‘서울특별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고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의 고시 이후 7년 만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1, 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중1, 고1부터 본격 적용된다. 학교에서는 이 교육과정을 근거로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고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력한 교육 과정인 생태 전환, 디지털 기반, 민주시민 등의 내용이 주로 반영됐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빠진 노동 인권 교육 분야를 보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전체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초학력 보장 ▲민주시민 교육 ▲생태 전환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세계 시민 교육 등 핵심 목표를 소개했다

취업난에 간호대 인기 상승… “1천 명 증원, 중상위권 입시 변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 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 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천 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권 대학 다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요강은 5월에 발표되는데, 1천 명 증원이 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요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 정원은 현재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1천 명 증원된다. 간호학과는 10여 년 전만 해도 자연계열 학과 중 합격선이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상위권 학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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