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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13회 임시회 마무리

-지난 26일 8개 안건에 대해 논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촉구 등 7개 안 가결
-윤리특위 구성안은 의결 못하고 날짜 넘겨

  • 등록 2019.03.27 17:13:5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6일 진행된 영등포구의회 제213회 임시회는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 삼임위에서의 조례안 심사 안건 의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유승용 의원(신길6. 대림1.2.3)은 "영등포구 내에 분포된 행정재산에 대한 관리가 일원화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담당자의 업무 미숙과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정확한 현황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행정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무단점유사실을 알리고 한꺼번에 변상금을 부과하게 하니까 주민들로부터 불만과 불신을 초래한다"고 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재산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전수조사, 무단점유자에 대한 무단점유 사실 주지 및 타당한 변상금 부과, 행정강제집행 등 행정재산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번째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규선 의원(당산2동, 영등포동)은 지난해 9월 제209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후 이번 제213회 임시회의에서 다시 상정된 주민자치회 설치 운영에 대한 조례안에 대해 발언했다.

 

이 의원은 "주민자치회가 탑다운 방식으로 서울시에서 실시한다고 하여 충분한 검토와 논의 없이 시행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며 "구체적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부족,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에 대한 낮은 공모율, 주민자치회 사업을 위한 다른 지역주민 조직들과의 연계 미비, 시범사업 종료 후 구재정과 인력부담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민자치회 실시 조례안에 대해 재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을자치센터 운영 사무 민간 위탁 동의안 등 6항을 일괄 상정했고, 김재진 행정위원장의 심사보고와 현장방문 결과보고를 받은 후 의결했다.

 

이어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의 건설 현장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고, 허홍석 의원이  7번째 안건으로 상정한 '영등포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촉구 결의안에 대한 건이 의결됐다. 

 


한편 이날 8번째 안건으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이 상정됐다. 회의 전날인 25일 박미영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김재진 의원(신길3동, 영등포동)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유승용 의원 외 4명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유승용 의원은 윤리특위 구성 이유에 대해  "김재진 의원은 영등포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조례에 따라 구민의 대표자로서 윤리강령의 준수, 품위유지, 청렴의무를 준수해야 하나 가족과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가 장기간에 걸쳐 영등포구청과 수십건의 수의계약을 함에도 불구하고 구청에 대한 감독과 견제를 하는 지방의원으로서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며 "또한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영등포구의회의 명예를 손상시켰기에 해당 의원의 징계요구에 대한 사안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 안건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국 밤 12시를 넘기면서 산회됐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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