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청(청장 박영숙)은 23일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교육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은 CE(전기･전자 분야)인증에 특화해 인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증 준비사항부터 기술문서의 작성, 실습까지 실무적인 교육을 전문화해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에게는 수료 분야 인증 1건에 대해 규격인증 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시험 비용의 70% 이내(단, 컨설팅 비용은 제외)에서 기업 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오는 6월 3일에서 4일 이틀간 서울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원(경기도 과천소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서울지역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해외인증규격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나 미완료 상태인 기업 또는 사업 참여 제한조치를 받은 기업으로 그 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은 제한이 될 수 있으므로 해당 기업은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현재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을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지원제도가 서울지역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인 수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