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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최초 영등포구-서울시교육청 공립유치원 공동설립 추진

  • 등록 2019.07.05 16:35:1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5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서울 최초 ‘지자체 공동설립형 유치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 예정인 (가칭)신길유치원(신길동 339-30)은 자치구로서는 서울 최초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자체 공동설립형 유치원이다. 이로써 영등포에 한곳도 없었던 공립 단설유치원을 처음으로 건립하게 됐다.

 

영등포구는 교육청에 유치원 설립 부지를 무상 임대하고, 교육청은 이곳에 유치원을 설립하고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30일 시교육청이 발표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영등포신문고’에 구민 청원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영등포신문고’는 구민이 청원하고 이에 천 명 이상 공감하면 구청장이 답변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로, 지난해 12월 ‘신길뉴타운 무상귀속 예정지 단설유치원 설립 요청 건’으로 청원이 게재되어, 구민 1,086명의 공감을 받았다.

 

이에 채 구청장은 “현재 신길뉴타운 지역에 유아교육기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립유치원 개설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직접 답변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유치원 건립부지는 신길12재정비촉진구역내 재개발조합으로부터 사회복지시설‧학교시설 설립을 목적으로 무상귀속 예정인 토지이며, 구와 교육청은 유치원 건립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칭)신길유치원은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수용인원은 5~7세까지 총 178명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신문고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길뉴타운에 ‘공립유치원’을 건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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