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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 등록 2019.07.12 11:13:0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11일 오후 4시 30분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양민규 서울시의원, 이삼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내빈 및 문화원 관계자와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천희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모든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1999년 개원한 문화원은 영등포 문화와 역사의 자존심이다. 지난 20년간 향토문화 발굴‧보존, 특색 있는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등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도 영등포 문화 발전 진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준용 의장도 “오늘 20주년을 맞이한 문화원은 우리 지역 내 평생교육의 산실”이라며 “지역 문화를 아름답게 가꿔왔다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향수 충족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했다.

 

신경민 의원은 “영등포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인재와 방송이 결합된 중심지였고 이러한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는 곳”이라며 “영등포문화원이 이러한 가능성을 잘 살리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화홍보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이재선 영등포문화원 이사, 우효식 영등포서예협회 고문, 최영희 (사)한국문인협회 영등포지부 고문 등 9명이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의장으로부터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한천희 원장이 지역문화예술발전과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영등포구청 김인문 전 행정국장, 이기현 전 문화체육과장, 박종현 주임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2007년 이전부터 문화원 문화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교육환경 조성과 평생교육의 장 마련으로 타의 모범이 된 박희정 강사 등 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2005년 이전부터 문화학교를 수강하고 있는 문화원 문화학교 노래교실 이양희 회원 등 장기 수강회원 13명에게도 교육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표창 및 공로패 수여 후에는 문화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하며 홍금자 시인(현 영등포문인협회장)이 축시 ‘문화예술의 문 열다’를 낭송했고, 테너 데이빗 유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Una furtiva lagrima’(우나 퍼티바 라그리마)를, 바리톤 류현열(한일장신대 겸임교수)이 ‘O Sole mio’를 축가로 불렀다.

 

한편, 영등포문화원은 1999년 8월 7일 개원한 이래로 영등포지역의 향토문화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영등포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평생학습의 장으로 108개의 강좌와 75명의 강사로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문화학교는 2만1천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수를 충족시키고, 정서를 함양시키며,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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