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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0면 이상 '공공시설 주차장' 나눔카 구역 설치 의무화

  • 등록 2019.08.19 13:26: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나눔카를 1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10면 이상 시내 전역 공영주차장과 시 소속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에 ‘나눔카전용주차구역’ 최소 1면 이상 의무 설치를 추진한다.

 

기존에 나눔카사업자가 각 공영‧공공기관 주차장별로 협약을 체결해 주차구역을 확보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시가 공공부터 정책적으로 주차장에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일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총 주차대수 10면 이상인 서울시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에 나눔카전용주차구역을 최소 1면 이상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8월부터 설치를 본격화해 시 전체 공영주차장 136개소 중 약 63%에 해당하는 85개소, 총 353면까지 나눔카주차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기존엔 총 54개 공영주차장, 207면에서 운영 중이었다. 앞으로 시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엔 지하철역, 주거지, 상업지역 인근 등 나눔카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의 공영주차장으로 주차구역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나눔카를 대여‧반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나눔카전용주차구역 의무 설치를 추진해 서울 곳곳에 공유차량이 배치되고 이용이 활성화되면 시민들은 내 차가 없어도 ‘나눔카’로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차난을 겪고 있는 노후주거지역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는 노후주거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차량 활성화 사업 외에도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그린파킹 공유사업, 거주자 우선주차 공유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2년까지 나눔카를 1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접근이 용이한 노상주차장 등에 나눔카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유차량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실 것을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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