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는 22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영등포구지사에서 ‘제9회 영등포구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주‧신경민(영등포갑‧을) 국회의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정찬택 바른미래당 영등포구갑 지역위원장, 김정태‧양민규 서울시의원, 구의회 권영식(부의장)‧김길자(운영위원장)‧김재진(행정위원장)‧박미영(사회건설위원장)‧오현숙‧이규선‧장순원‧허홍석‧박정자‧김화영‧최봉희 의원, 대한한궁협회 장동승 상임부회장‧정희종 사무총장 등 내빈과 선수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오병관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장기성‧이정순 선수의 선수대표선서, 지회장 및 주요 내빈들의 시투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단체전은 19팀, 개인전은 남자 20명, 여자 20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회식, 단체전 예선, 남/여 개인전 예선, 단체전 결승, 남/여 개인전 결승 순으로 진행됐다.
황무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기 있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한궁이 전국의 어르신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의 한궁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용 의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제9회 한궁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구의회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신경민 의원과 박용찬 위원장도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건강도 지키고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인사한 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한궁대회는 관내 어르신들 간의 친선경기로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우승자들은 전국시니어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