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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경민 의원 “영재고 입학시험 문항 55%가 중학교 교육과정 넘어서”

  • 등록 2019.10.21 11:33: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전국 8개 영재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입학 수학시험 239문항 중 132문항(55.2%)이 중학교 교육과정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보통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관찰소견서 등 입학담당관 서류 검토 ▲2단계 영재성, 사고력,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필 시험 ▲3단계 1박 또는 2박의 합숙과정을 통한 토론, 면접, 논술, 팀 과제 수행 등 종합평가로 진행되고 있다.

 

2단계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필시험은 ▲중학교 교육과정 준수여부 ▲학교에서의 학습 가능여부 등의 기준으로 현장 교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가 참여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8개 영재학교의 모든 수학 시험은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재학교 입학전형 수학 문제는 대학 수학과 전공 과정의 정수론, 조합론, 기하학과 이산수학, 대수학은 물론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에 단골로 출제되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이는 중학교 정규 교육 과정과는 전혀 무관한 분야로 사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항이었다.

 

 

신경민 의원은 “진정한 영재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행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에서의 학습을 바탕으로 영재성을 평가해야 한다. 단순히 고등학교, 대학교 수준의 문제를 푸는 것은 영재가 아닌 사교육 영재에 불과하다”며 “단 한 번도 영재학교에 대해 들여다보지 않은 교육부와 교육청은 반성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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