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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2019 NPO 파트너 페어 개최

  • 등록 2019.10.21 14:17: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17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NPO 파트너 페어(NPO 지원·산업박람회)가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NPO 파트너 페어는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민간재단, 투자기관 등 NPO를 지원하는 조직과 교육·컨설팅, 디자인, 모금, 홍보·마케팅, IT, 식음료 등 NPO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부스로 입점하는 박람회이다.

 

비영리단체 공익활동의 지속적인 증가, 제3섹터 종사자 수의 지속 증가 추세 속에 비영리 생태계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NPO 파트너 페어는 올해 3회 째로, 2017년 55개 부스, 2018년 77개 부스, 그리고 올해는 94개 부스로 확장되었다.

 

‘변화를 만드는 만남, 연결의 가치를 증명하는 곳’이라는 표어를 가진 행사인 만큼, 박람회 현장에서는 NPO를 지원하고 협업하길 원하는 기업 및 기관과 NPO 담당자들을 만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협업 네트워크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국내 최초 NPO 파트너 페어를 첫 회부터 기획하고 주관해 온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서울시와 사단법인 시민이 협력해 운영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서울 시민공익활동의 베이스캠프’가 된다는 비전과 함께 2013년부터 다양한 시민공익활동과 비영리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정란아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매해 부스가 확장되고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는 걸 보며 NPO 파트너 페어가 비영리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걸 느낀다”면서 “내년부터는 비영리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더 많은 비영리 관계자와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NPO 파트너 페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9 NPO 파트너 페어에서는 지원 조직 공공기관/중간지원조직(14), 기부/투자(2), 기업사회공헌/사회책임활동(3), 서비스 조직 교육/컨설팅(14), 디자인(13), 모금(8), 식음료(2), 전문가(3), 홍보/마케팅(9), IT(3), 기획부스 비영리스타트업(6) 등 총 94개 부스에 77개 부스 참가자가 NPO를 위한 지원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입점업체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처음으로 나오는 신규 업체이며, 기존에 선보였던 업체들도 2017, 2018년도에는 없었던 새로운 지원프로그램이나 개선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비영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계자라면 NPO 파트너 페어에만 참여해도 공익활동을 함께 할 파트너와 정보, 관계망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획부스로 준비되는 ‘비영리스타트업’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공익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도한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정된 6개 팀이 페어에서 스타트업다운 참신한 비영리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오전 10시에는 NPO 파트너 페어 사무국이 직접 기획하는 개막식 & 브릿지콘서트[NPO X 기술]가 진행된다. 브릿지콘서트의 올해 주제는 NPO와 기술로, 브릭투웍스(도너스)의 김민창 이사(새로운 시대의 모금 기술: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Tech Stack), 슬로워크/빠띠의 권오현 대표(공론장과 공론화 확대에 따른 NPO의 기회와 역할 - 민주주의서울과 빠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디지털재단 고한석 이사장(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데이터보다 중요한 것은 전략이다) 이 연사로 나선다.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회의실에서는 공동주최 세미나가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함께 할 예정이며, 2018 NPO 파트너 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조사 내용이 반영된 더 풍성한 세미나가 준비되어 있다.

 

부스 입점 기관들이 NPO의 실무역량 향상 및 기관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은 디자인, IT, 홍보마케팅, 조직운영, 모금 등 5개 주제, 총 18개 강의가 지하1층 교육장에서 2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 정보는 2019 NPO 파트너 페어 누리집(http://npofai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객 현장 등록(무료)이 가능하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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