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2일 오후 7시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구민의제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구민이 체감하고 실현 가능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상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탁 트여라 영등포, 구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의제발굴단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및 의제발굴단 참여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민 희망제작소 연구원의 사회로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 소개 △구민의제발굴단 역할 및 운영내용 안내 △영등포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 공유 △관심분야 및 2040 영등포 미래 키워드 도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 시간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강사로 나서 ‘사회혁신과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구민의제발굴단은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며 8개 분야 중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지역 현황, 트렌드, 분야별 이슈 등 공동학습 △분야별 이슈 및 정책 의제 발굴 △정책 과제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도출하게 된다.
구는 참여 과정 및 결과를 정기적으로 피드백하고, 구민의제발굴단의 열린 의견을 반영해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을 내년 6월에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40 영등포종합발전을 수립에 구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의제발굴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