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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 등록 2019.11.20 10:27: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총 15,859명의 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체납정보를 20일 오전 9시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일제히 공개했다.

 

2019년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 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자로, 기존 체납자를 포함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하였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이다.

 

2006년부터 시행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자진납세를 독려하기 위한 행정제재로, 체납된 지방세의 직접징수는 물론 사전적 체납 예방 효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1,089명 중 개인은 776명(체납액 577억 원), 법인은 313개 업체(체납액 318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8천2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의 구간별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479명(44%),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221명(20.3%),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체납자가 219명(20.1%), 1억 원 이상 체납자는 170명(15.6%)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개인(776명)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 이하가 42명(5.4%), 40대가 149명(19.2%), 50대가 237명(30.6%), 60대가 229명(29.5%), 70대 이상이 119명(15.3%)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 1,701명을 발췌한 뒤 사실조사 실시 및 3월 25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 후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보내고 6개월간 체납세금 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고액·상습체납자 228명이 36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명단공개의 실효성과 적시성 확보를 위해 당초 ‘3천만 원 이상’이었던 체납기준액을 2015년 서울시의 건의로 ‘1천만원 이상’으로 확대 공개하도록 개정돼, 성실납세 문화 조성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 강력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고발, 관허사업제한 등의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호화생활을 하며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기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자세로 특별 관리할 것"이라며 가택수색과 행정제재 등을 통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 시민들과의 납세형평성 제고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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