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는 5일 오후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정태 시의원,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내빈과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인 황지영과 문화원 연희단의 국악가요 공연 ‘나는 열일곱살이에요’로 문을 열었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뜻 깊은 자리에 각계각층의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송년의 밤’을 갖게 돼 송구영신의 의미가 더해지는 기분” 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가슴을 열어 소통하고 이를 통해 더욱 공감대를 넓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의장, 신경민 의원 등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원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구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와 노래를 통해 마음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문화원 클라리넷 손성진 강사의 클라리넷 연주로 문을 열었다. 뷰티플리스트로 유투버크리에이터 박은지씨가 시 ‘목마와 숙녀’를 낭송했다. 계속해서 신경민 의원, 김정태 시의원, 박미영·이규선 구의원, 김수영 문화원 운영위원 등의 축시 낭송과 한미화 외 4인의 오카리나 연주, 고아라 외 3인의 4중주 연주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