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2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20년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특별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최병열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및 참여기업 관계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이웃사랑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들이 성금 기탁을 독려하고,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모금행사와 이웃돕기 특별바자회에 참여하는 봉사단체와 후원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구민들과 지역내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는 복지사각지대와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용 의장과 신경민 의원 등 내빈들도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구민들이 모금행사에 동참하는 것을 보니 영등포구가 이웃에 대한 온정이 넘치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등포구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동모금사업이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구는 지역주민들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16억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구는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