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황태연) 제60차 정기총회가 16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전 당협위원장,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내빈 및 재향군인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안심의, 향군안보강의,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보강연은 이호령 박사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기념행사는 2019년도 주요활동 동영상 시청, 향군인의 다짐 제창, 포상 및 장학금 수여, 안보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황태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표창을 받은 유공회원들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영등포 8만5천 향군 회원들은 국가의 위기 때마다 목숨을 바친 향군의 소명을 인식하고 어떤 상황에도 국가 수호의 제2의 보루로서 책임에 매진하고, 안보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윤준용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재향군인회 제60차 정기총회 개최 축하하며, 건전한 안보관 확립과 지역사회 발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향군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의회는 언제라도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는 재향군인회의 조국애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민 의원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도 “재향군인회가 앞으로도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이날 강동구 회원 등 13명 유공회원들에게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고, 안채린 학생 등 7명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명예고문인 신경민 의원에게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이탈리아 의무부대 6.25참전 기념행사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