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관내 공영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48개소와 당산근린공원, 영등포구청환승, 영등포구청별관, 문래근린공원 등 노외주차장 4개소이며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장 위치와 이용에 대한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야간 거주자우선 전환 주차장인 대신시장 공영노상주차장은 제외된다.
또한 평상시 도림동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체육관을 운영하지 않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배드민턴체육관 주차장 역시 총 50면의 주차공간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기간은 공영주차장의 경우 24일부터 26일 3일간이며, 배드민턴체육관의 경우 1월 23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7시까지이다.
김윤기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무료 주차장 개방이 지역사회를 배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구민들이 주차걱정 없이 풍요롭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